"사랑과 나눔 정신 기린다"…음성 품바축제 '북적' / 연합뉴스TV (YonhapnewsTV)

마감업로드 2026. 6. 12.

상세 설명

[앵커] 충북 음성에서 사랑과 나눔의 인류애를 기리는 '품바 축제'가 개막했습니다. 축제에는 흥과 해학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천재상 기자입니다. [기자] 품바 분장의 공연자가 구성진 각설이 타령을 뽑아내고 관객들은 손뼉을 치며 가락을 즐깁니다. 어른들은 움막에 앉아 추억에 들뜨고, 어린이들은 음악에 맞춰 장구를 두드립니다. 충북 음성군에서 열린 품바축제 현장입니다. [지동표·전용복·지은희 / 충북 제천] "옛날 어릴 적 저희 힘들게 살 때 그때 생각도 나고 그때는 품바하면 거지 아저씨라고 했거든요. 거지가 무서웠는데 지금은 이렇게 아름답게 승화시켜서 이런 축제도 하니까 볼거리도 많고 너무 좋은 거 같아요." 이번 축제에서는 품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무대와 함께 엿치기 게임과 걸인 분장 등 체험 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습니다. 축제의 백미는 품바 분장 행진인 '길놀이'와 품바 정신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'랩 경연대회'입니다. [강희진 / 축제기획실무위원장] "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가 되고자 노력했고 지금 그 정점에 서 있는 것이고요. 그래서 충청북도에서 저희가 유일하게 문화관광 지정 축제로 하고 있습니다." 이 행사는 '거지 성자'로 불린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기리는 축제입니다. 최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 징용 후유증으로 인해 동냥을 이어가면서도 이웃 걸인들을 40년간 먹여 살렸습니다. 지난해 3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이 축제에는 올해 11개국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품바 정신을 세계로 퍼뜨리고 있습니다. [조병옥 / 음성군수] "이제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를 향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. 올해 같은 경우도 대만과 일본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서 축제를 함께 즐기고 있거든요. 이런 교류를 통해서 더 확대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." 10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뽑힌 음성 품바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.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. [영상취재 이용준] [영상편집 김예진] #충북 #음성 #품바 #조병옥 ▣ 연합뉴스TV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'다큐디깅' 구독하기 https://www.youtube.com/@Docu-Digging ▣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://www.youtube.com/@yonhapnewstv23 ▣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/ Yonhap News TV http://www.yonhapnewstv.co.kr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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